
그녀가 원한 건 작지만 아주 큰 행복 (8/10)
개봉 전부터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연기가 인상적이었다고 해서 엄청 기대하고 있었던 작품이었고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비롯해 <퍼스널 쇼퍼(2016)>, <카페 소사이어티(2016)> 등을 보고 크리스틴 스튜어트라는 배우에 관심을 많이 가졌기 때문에 이 영화를 안 볼 수가 없었습니다.
영화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다이애나 스펜서라는 인물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3일이라는 시간을 압축해서 2시간 동안 보여주기 때문에 영화의 내용보다는 인물의 심리 묘사에 좀 더 중점을 둔 영화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의 주인공인 다이애나 스펜서의 숨통을 조여 오는 듯한 연출은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긴장감을 더해주는 요소에는 음악이 큰 역할을 했는데 라디오헤드의 기타리스트인 조니 그린우드가 이번 영화에 음악을 맡았죠.
작년과 올해에 <파워 오브 도그(2021)>, <리코리쉬 피자(2022)>를 봤을 때도 조니 그린우드의 음악이 영화와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도 정말 좋았습니다.
영화의 아름다운 영상미와 다양한 의상들은 영화를 보는 내내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영화의 주인공 역할을 맡은 배우인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연기도 상당히 좋았는데 내가 알고 있던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맞나 싶을 정도로 연기를 정말 잘했습니다.
샐리 호킨스를 비롯한 다른 조연배우들의 연기들도 좋았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드디어 끝났구나 하는 생각보다 여운이 남아 엔딩 크레딧이 나오는 동안 많은 생각을 한 거 같습니다.
영화가 전체적으로 잔잔하면서 무거운 분위기를 띄우고 왕실 밖보다는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많고 관객들에게 설명하는 부분도 적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호불호가 많이 갈릴 거라고 느꼈습니다.
<스펜서(2022)>를 보고 나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차기작이 빨리 보고 싶을 정도로 그 배우에게 빠졌습니다.
어제 디즈니 플러스에서 새로운 마블 드라마 문나이트와 이번 아카데미에서 여우주연상과 분장상을 받은 영화 <타미 페이의 눈(2021)>이 추가돼서 주말에 몰아서 볼 생각입니다.
특히 <타미 페이의 눈(2021)>은 제시카 차스테인이 다 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연기에 대한 호평이 많아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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