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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Movie]/감독 & 배우

[요즘에 빠진 배우] 2. 루카스 헤지스 (Lucas Hedges)

by 한라딘 2022. 4. 14.


할리우드의 20대 남자 배우들 중에서 필모그래피가 가장 좋은 배우가 누구냐고 물어보면 티모시 샬라메와 함께 꼭 언급되는 배우 루카스 헤지스입니다.
1996년생으로 올해 만 25세에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연기력과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가져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입니다.

<문라이즈 킹덤(2012)>

 

루카스 헤지스는 아버지인 피터 헤지스가 감독을 한 <댄 인 러브(2007)>에서 첫 연기 데뷔를 했지만 아쉽게도 루카스 헤지스가 나온 장면은 편집됐습니다.
루카스 헤지스의 아버지 피터 헤지스는 <길버트 그레이프(1993)>, <어바웃 어 보이(2002)>의 각본을 써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문라이즈 킹덤(2012)>에 출연해서 얼굴을 알렸고 테리 길리엄 감독의 <제로법칙의 비밀(2013)>과 콜린 퍼스와 에밀리 블런트가 출연한 영화 <아서 뉴먼(2013)> 그리고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주연으로 나온 
영화 <월터 교수의 마지막 강의(2016)>에도 조연으로 나오면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맨체스터 바이 더 씨(2016)>


2017년에 개봉한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2016)>에서는 케이시 에플렉의 조카 역으로 출연해 케이시 에플렉과 뛰어난 연기 호흡을 보여줬고 아버지를 잃은 상실감과 어린 나이에 닥친 상황들에서 표현한 폭발적이고 감정적인 연기는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결과 제22회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고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포함한 각종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 후보로 오르는 등 많은 주목을 받게 됐습니다.

<쓰리 빌보드(2017)>
<레이디 버드(2017)>


<맨체스터 바이 더 씨(2016)>로 큰 주목을 받으면서 마틴 맥도나 감독의 <쓰리 빌보드(2017)>에서 프란시스 맥도먼드의 아들 역할로 출연하면서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절제하는 연기를 보여줘 명품 조연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시얼샤 로넌의 주연작이자 배우 그레타 거윅의 첫 감독 데뷔작인 <레이디 버드(2017)>에서는 시얼샤 로넌의 첫사랑
역할을 맡아 영화의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였습니다.

<보이 이레이즈드(2018)>
<보이 이레이즈드(2018)>

<쓰리 빌보드(2017), <레이디 버드(2017)>를 찍으면서 안정적인 필모그래피를 쌓던 루카스 헤지스는 2018년 배우
조엘 에저튼이 감독을 맡은 영화 <보이 이레이즈드(2018)>에 출연하면서 주연으로써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영화는 루카스 헤지스가 극 중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자랐지만 성 정체성의 혼란이 오면서 아버지가 교화 프로그램으로 보냈고 거기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습니다.
성 정체성에 혼란이 오면서 맞는 다른 인물들과의 대립이나 혼자 내면에서 고뇌하는 연기를 보면서 이 배우의 잠재력은 정말 어마어마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벤 이즈 백(2018)>


같은 연도에 주연으로 출연했던 작품 <벤 이즈 백(2018)>에서는 약물중독에 시달린 아들 역할을 맡았으며 어쩔 수 없이 약물 중독에 시달렸지만 다른 친구들에게도 약물을 권하는 피해자이면서 가해자인 복잡한 캐릭터를 뛰어난 연기력으로 잘 소화했으며 극 중 엄마 역할로 나온 줄리아 로버츠와도 좋은 연기 호흡을 보여줬습니다.

<미드 90(2018)>


배우 조나 힐의 첫 감독 데뷔작인 <미드 90(2018)>은 90년대의 방황을 그려 그 시대의 감성을 잘 표현해서 많은 호평을 받았는데 이 영화에서도 주인공의 형 역할을 맡아서 영화의 분위기와 잘 맞는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허니 보이(2018)>

배우 샤이아 라보프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영화 <허니 보이(2018)>에서도 어린 시절 자신에게 상처를 준 아버지와 관계를 회복하려고 하는 역할을 맡아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습니다.

<웨이브스(2019)>
<렛 뎀 올 토크(2020)>
<프렌치 엑시트(2020)>


이후 국내에 따로 개봉은 안 했지만 영화<웨이브스(2019)> 그리고 메릴 스트립과 함께 출연한 HBO맥스의 오리지널 영화 <렛 뎀 올 토크(2020)>에도 출연했고 미셸 파이퍼와 함께 <프렌치 엑시트(2020)>에도 출연했습니다.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출연한 작품들에서 항상 꾸준하게 좋은 연기력을 보여주며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만드는 배우 루카스 헤지스는 현재 레지나 킹 주연의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하원의원인 셜리 치점의 영화에 캐스팅됐으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좋은 필모그래피를 쭉 이어나가서 뛰어난 배우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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