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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Movie]/해외 영화

[영화 리뷰] 23. 로스트 시티 (2022)

by 한라딘 2022. 5. 3.

[출처]네이버 영화

로스트 시티에서 찾은 로맨티시스트들 (6/10)


올해 4월 20일에 개봉한 영화 <로스트 시티(2022)>는 개봉 전부터 배우 산드라 블록, 채닝 테이텀, 다니엘 레드클리프가 메인 캐릭터로 출연하는 동시에 브래드 피트까지 카메오로 출연한다고 해서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개봉 전에 공개된 예고편만 봐도 가볍고 유쾌한 분위기와 함께 B급 감성이 충만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들이 출연하기도 하고 오랜만에 영화관에 가서 그런지 어느 정도 기대를 하고 보러 갔습니다.

영화는 그냥저냥 볼만했습니다.
어드벤처 영화라기보다는 어드벤처 영화의 탈을 쓴 로맨스 영화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로맨스가 메인이었습니다.
한쪽이 다른 한쪽에게 상처를 주면서 서로의 거리가 좁혀지는 전형적인 로맨스 설정이지만 산드라 블록과 채닝 테이텀의 케미가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좋았습니다.
산드라 블록이나 채닝 테이텀의 연기는 두말할 것도 없고 다니엘 레드클리프의 악역 연기가 생각보다 꽤 좋았고 무엇보다 카메오로 나온 브래드 피트의 존재감은 압도적이었습니다.
카메오기 때문에 영화 초반에 잠깐 나오고 퇴장하긴 하지만 그 순간 보여줬던 임팩트는 정말 영화의 전부라고 할 정도로 강렬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거인지 몰라도 영화의 초반부에 꽤 몰입하면서 봤지만 중반부로 넘어가면서 늘어지는 느낌이 꽤 강했습니다.
빠른 속도의 초반부에 비해 중반부부터 영화의 템포가 급격하게 느려지면서 영화가 지루해졌습니다.
후반부로 가면서 속도를 다시 되찾긴 하지만 영화의 초반부보다는 재미가 덜 했습니다.
코미디 요소가 꽤 강해 개그 코드가 맞는 분들이라면 재밌게 볼 수 있겠지만 개그 코드가 잘 안 맞으신 분들이라면 재미없게 보실 수밖에 없다고 느꼈습니다.
CG도 굉장히 티가 많이 나고 액션의 퀄리티는 좋긴 하지만 적어서 아쉬운 부분이 많긴 했지만 개그도 그럭저럭 재밌었고 무엇보다 배우들의 열연이 꽤 돋보여서 재밌게 본거 같습니다.
최근 개봉한 어드벤처 영화들 중에서는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 싶을 정도로 기대했던 거 보다는 괜찮게 보긴 했지만 저 배우들이 안 나왔으면 이렇게 좋게 봤을까 라는 생각도 같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아무 생각 없이 가볍게 보기에는 꽤 괜찮은 킬링타임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개봉한 지 거의 2주 가까이 돼서 영화관에 곧 내려갈까 봐 지난주에 영화관에 가서 보고 왔는데 거리두기 해제도 하고 이제 상영관 내에서 취식이 가능해서 그런지 몰라도 영화관에 사람이 꽤 많아진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예전보다 영화관의 분위기가 많이 살아난 거 같아서 꽤 좋았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쿠키 영상 1개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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